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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국 방위산업 전시회 AUSA2020-11-17 19:22
작성자 Level 10

방위산업이 궁금해? AUSA에서 알아봐! ?⚔?

- 미국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 전시회



 


그런데.. 방위산업이 정확히 뭐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방위산업은 국가를 방위하는 데 필요한 무기 ·장비품 기타 물자를 생산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총이나 탄약, 항공기, 미사일 등과 같은 무기장비 생산과 개발을 담당하는 산업의 총칭으로 범위를 한정하고 있지만, 넓게는 이러한 무기장비뿐만 아니라 군량처럼 일반 군수물자까지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대한정책 변화, 북한의 방위산업개발과 군사도발 등과 같은 배경으로 인해 방위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위산업에 대해 전시를 하고 있는 곳은 어떤 모습을 띄고 있을까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AUSA⚔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회 AUSA는 매년 10월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관련 전시회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벌써 13회를 맞이한 AUSA 전시회에서는 매년 전 세계 다양한 방산 업체들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국가의 군사 기밀과 방위 산업 관련 전시회다보니 군 관계나 언론 및 방산 조달기업 등에게 우선 참여 권한을 주고 있다는 건데요! 물론 등록 과정을 거친 민간인들에게도 일부 참관을 허용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참관객들이 특정 집단으로 제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3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참가업체도 한 번 볼까요? ?


역시 방위 산업 최대 규모의 전시회답게 참가기업 역시 80여 개국 750개사라는 비교적 상당한 규모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한국은 유일하게 국가관을 형성해 참가한 아시아 국가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개별 참가한 업체보다는 비교적 홍보가 잘 되었겠죠? 이 외에도 스위스, 노르웨이, 프랑스, 호주, 독일, 폴란드, 그리스만이 한국처럼 국가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워싱턴이야? ?


아무래도 중요한 기밀 정보가 오고갈 수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개최 장소 또한 신중하게 정해져야겠죠? AUSA가 열리는 워싱턴의 경우, 흔히들 세계 정치의 중심지라고 부르는 것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미국 내의 연방기관들이 집합해있는 미국 방위 산업의 핵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국방 기술과 동맹국들의 기술력을 함께 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내가 아는 무기는 몇 안 되는데.. 전시품목이 뭐야??


우선 크게 봤을 때, 무기 외에도 제복이나 VR 훈련 시뮬레이션기, 또는 탱크나 전투기와 같이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된답니다. 지난 전시회에서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인 호주는 이외에도 열 교환기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의 품목도 전시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기업에서도 보다 정밀하고 특화된 군정보보안 관련 프로그램이나 네트워크 구축 제품들을 AUSA 전시회에서 선보이며 큰 주목을 얻었다고 합니다. 


엣헴, 한국기업의 참가 후기를 슬쩍 들어보자면??


코트라의 미국 워싱턴 무역관에서 발행된 AUSA 전시회의 한국기업 참관후기를 일부 발췌해보자면, 군복을 전시품목으로 하여 참가한 한 기업의 대표이사는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미국 시장 및 해외 시장에 자사의 군 유니폼을 홍보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군복 분야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아웃도어 패션이 유행했듯이 캐주얼한 밀리터리 패션이 한국과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자사의 제품을 패션 브랜드화 시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 기업도 있는 반면, 또다른 업체에서는 AUSA 전시회에 대하여 “한국 방위산업시장은 미국보다 그 규모가 작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에 진출을 안 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히며 본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 필연적이라는 의견을 줬습니다. 


방위 산업의 경우에는 다른 전시회와 달리 품목 자체의 특성상 국가의 예산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기도 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AUSA 전시회와 같이 세계의 방위 산업 동향을 알 수 있는 행사에 참여를 하면서 세계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형성하고 협력 파트너를 만나 시장을 넓히려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도 정부에서 앞으로 더욱 방위 산업 분야의 지원과 예산을 늘릴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에 더욱이 AUSA 전시회에 참여를 하여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길 바랍니다. 



글쓴이 - 퍼스트페어 공식 에디터 '퍼페터' 1기 이정후(0623flower@naver.com)